밤이 되면 진짜 빛나는 도시, 상하이의 야경 어디서 볼까?
‘동방의 뉴욕’이라 불리는 상하이는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한 도시로 유명합니다.
특히 푸동의 마천루, 황푸강을 따라 펼쳐진 라이트쇼, 고풍스러운 건물들의 조화는
카메라 셔터를 멈출 수 없는 최고의 야경 포인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야경 명소 TOP3를 소개하고,
사진 찍기 좋은 위치와 팁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와이탄(The Bund): 상하이 야경의 상징
황푸강 서쪽에 위치한 와이탄(外滩)은 상하이 야경의 대표 아이콘입니다.
동방명주, 진마오타워, 상하이 타워가 만들어내는 푸동의 스카이라인이 정면으로 펼쳐지며
야간 라이트쇼가 매일 밤 도심을 물들입니다.
- 사진 명당: 와이탄 중산동이로(中山东一路) 산책로 정중앙
- 추천 시간: 해 질 무렵부터 20:30 이전까지
- 사진 팁: 삼각대 필수, 인물+야경은 인물 실루엣 중심 구도 추천
"황푸강과 마천루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은 상하이 여행의 상징입니다."
루자쭈이 스카이워크: 마천루 사이의 빛의 통로
푸동 지역의 루자쭈이 스카이워크는 고가 보행자도로 위에서
360도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입니다.
동방명주와 세계금융센터, 상하이 타워 등 고층 건물들이 빛으로 경연을 펼치는 공간입니다.
- 사진 명당: IFC몰과 동방명주 사이의 보행자 교차로
- 추천 시간: 19:00~21:00, 고층 빌딩 조명 최절정
- 사진 팁: 초광각 렌즈로 수직적 건축미 강조, 스냅사진에 최적
"건물 아래서 올려다보는 구도는 마치 SF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푸시엔루(复兴路) 루프탑 바: 감성 충만 야경 감상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푸시엔루 일대 루프탑 바가 제격입니다.
특히 상하이의 클래식한 유럽풍 건물들과 현대 건축이 한 화면에 어우러지는 독특한 야경을 선사합니다.
혼잡한 관광지와 달리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촬영 가능하며, 인생샷 촬영에 최적화된 조명과 배경을 제공합니다.
- 사진 명당: RUIN Bar, VUE Bar 등 루프탑 인기 장소
- 추천 시간: 18:30~20:30 (석양 + 야경 동시 감상 가능)
- 사진 팁: 인물 클로즈업 + 뒷배경 야경 조합 추천, 칵테일 소품 활용도 굿
"조용한 음악과 함께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찍는 한 장의 사진은 오랫동안 기억됩니다."
야경 촬영 꿀팁 요약
항목 추천 방법
| 카메라 설정 | ISO 400~800, 셔터 속도 1/10 이하, 삼각대 필수 |
| 스마트폰 팁 | 야경 모드 on, HDR 사용, 흔들림 최소화 |
| 복장 팁 | 인물 사진 시 흰색 계열 옷이 조명 반사에 유리 |
| 이동 수단 | 지하철 2호선 이용 시 와이탄·루자쭈이 모두 접근 쉬움 |
결론: 상하이 야경은 구도와 시간, 장소가 승부처
상하이의 야경은 장소만 잘 고르면 누구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도시입니다.
와이탄에서의 압도적 스카이라인, 루자쭈이의 현대적 조형미, 루프탑의 감성적 분위기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포토존들을 목적에 맞게 선택해 보세요.
무작정 가기보다는 시간, 위치, 조명까지 계산한 전략적인 야경 촬영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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