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오사카 고기규장 맛집 탐방기! 고기덮밥 끝판왕, 그 명성은 진짜였다

by 릴리랩스 2025. 6. 6.

 


소문으로만 듣던 ‘고기규장’, 직접 먹어보니 왜 줄 서는지 알겠더라

 

일본 오사카에는 고기 덮밥 하나로 전국적인 입소문을 탄 집이 있습니다.
바로 ‘고기규장(肉丼専門店 肉劇場)’.
한자로도 강렬한 이름답게, 진한 풍미의 불고기 덮밥 하나로 하루 수백 명이 줄을 서는 곳입니다.
이번 후기는 실제 방문 후 경험한 메뉴 구성, 대기 시간, 맛의 포인트를 중심으로
‘과연 고기덮밥 끝판왕이라 불릴 자격이 있는지’ 확인한 솔직 리뷰입니다.


외관부터 강렬! 현지 느낌 물씬 나는 소고기 전문점

도톤보리, 난바역 근처에 위치한 고기규장은
작은 입구와 붉은 간판, ‘肉’자가 강조된 로고로 한눈에 들어옵니다.

내부는 테이블 몇 개와 바 좌석 위주로
혼밥족, 여행자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벽면 곳곳에는 일본 만화 스타일 일러스트와 고기 철학(?)이 담긴 문구들
맛집 이상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핵심은 고기! 불향·식감·양 모두 갖춘 덮밥 퀄리티

메뉴명 특징 가격(대략)

소고기 마블동 불향 가득한 얇은 소고기 + 반숙 계란 980엔
삼겹살 카라비동 매콤달콤 소스 + 고기 촉촉한 식감 950엔
스페셜 규장동 여러 부위 믹스 + 반숙 계란 토핑 1,200엔

밥 위에 올려진 소고기의 양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넉넉하며,
직화 불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순간, 입맛이 폭발합니다.
특히 마요네즈와 계란 노른자, 특제 소스의 조합은 중독성 있는 맛의 핵심입니다.


반찬·소스 셀프바까지, 혼밥에도 최적화된 시스템

매장 한켠에는 다양한 소스와 반찬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어
입맛에 따라 마늘 후레이크, 고추장 소스, 참깨 드레싱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반찬 종류는 한정적이지만
배추김치, 콩나물무침 등 한식 느낌 나는 구성도 일부 있어
한일식 믹스의 색다른 재미
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기 시간은? 점심 피크 전후 15~30분 예상

시간대 평균 대기 시간

평일 점심(11~13시) 20~30분
평일 저녁(17~19시) 10~15분
주말 전체 최대 40분 이상, 회전은 빠른 편

혼밥 손님이 많고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대기 시간은 긴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확실히 줄이 없는 시간대를 원한다면 오픈 직후 방문이 유리합니다.


실전 꿀팁!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다

"처음엔 고기만, 다음엔 노른자와 비벼서, 마지막엔 마늘 소스 추가!"
맛의 레이어가 바뀌면서 한 그릇에 3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고기규장의 묘미입니다.
또한 양이 많아 소 사이즈를 시켜도 일반 덮밥보다 든든합니다.


총평: 고기 좋아한다면 무조건 방문! 고기덮밥의 정석

고기규장은 소고기의 진한 풍미와 밥의 조화, 특제 소스의 중독성까지
모든 요소가 잘 맞물린 고기 덮밥의 완성형
이었습니다.

한 그릇으로 충분히 만족감 주는 구조와
가격 대비 놀라운 양과 맛에
“진짜 끝판왕 맞다”는 말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오사카에 간다면 한 끼쯤은 고기규장에서! 고기 마니아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